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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타입은 아니면서도, 이번 시험 기간에는 조금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네요. 시험공부라는 숙적이 저를 기다리기도 하지만서도, 기말고사 가까워와서 추가적으로 과제가 나오는 바람에 그것들을 마크하느라 조금 더 그런지도...


학교에서 사먹는 김밥. 과건물 아래에 카페테리아가 있는데요,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특히 점심시간 즈음의 쉬는 시간인 12시 15분 쯤이 되면 저 김밥을 사기위한 줄이 정말 길게 늘어선다는. 봐야 알아요, 그 줄은 진짜 ㅡㅡa 김밥 종류는 참치, 김치, 참치+유부[참유부], 오곡, 양배추 초밥, 멸치, 고추장, 치즈가 있는데, 그 날의 재료에 따라 다른건지 저 중에서 몇 가지만 팔아요.

가격은 2,500원 선. 안에 내용물이 꽉꽉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 특히 참치김밥이 인기메뉴입니다.


현재의 책상 상태. 은색 파우치는 포스트-잇과 USB가 모두 들어가있는 필통, 전자사전, 동방신기 CD, 다이어리, 행정법원론(책 깨끗한거 봐라~ 공부 안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 자료로 만든 핸드아웃 파일, 파일 찍는데 썼던 스테플러...
책을 보면 옆으로 그냥 던져두고 나중에 한꺼번에 치우는 습관이 있어서 그걸 고쳐보려고 유리 아래 동방신기 사진을 깔아놓았는데, 전혀 효과 없었습니다. 이건 뭐, 습관 앞에서는 동방신기고 뭐고 다 없다는 것...



그나저나 요즘 구글에 길들여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길들여짐도 모자라서 이제는 구글까지 나를 잡아 먹는구나.

원래 구글링은 잘 안했는데, gmail을 쓰다보니 구글을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이번에 구글 툴바까지 컴퓨터에 깔려버리면서 (스스로 깐 것이 아니라, 어느새에 깔려버렸다는게 포인트) 컴퓨터를 한 번 포맷할 때마다 정말 귀찮았던 북마크까지 툴바에 넣어놓게 되어, 정말 뭔가, 생활이 묶여버린 느낌... 하지만 깔고보니 편해요...;;; 그래서 구글툴바 셋업파일을 링크.


다른 사람들이 구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니 뒤늦게 이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gmail이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심플해서 편하긴 해요. 로딩타임도 별로 길지 않고. 핫메일 인터페이스, 저에게 조금 무거운 듯... 그냥 메일 보내고 받거나 가끔 텍스트메세지 용도로 사용하는데, 핫메일에서 제공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조금...

그나저나, 맥북은 요즘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맥이 좋아서 그 쪽으로 바꾸려니 우리나라 사이트에 넘쳐나는 액티브엑스도 무섭고, 지금까지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이 다 윈도우용인데 이걸 다시 사는 것도 머리아프고 해서 그냥 윈도우 쓰고 있거든요.

윈도우는 처음에 보기 쉽고 직관적인 '그림'을 이용함으로써 기존에 '명령어'로 작동시켜야 했던 어려운 컴퓨터를 대중에게 쉽게 소개한 OS였는데, 세상이 복잡해진 까닭인지 안정성도 떨어지고 점점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초심이 아닌 것 같다는,) 뭐, 맥도 복잡하긴 마찬가지라지만, 맥을 쓰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윈도우즈에서 적응하는 적응기를 지나면 상당히 직관적으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OS라네요. 디자인 할 거 아니면 옮기는게 고생이라는 분들의 충고가 있어서 (사실은 맥의 가격도 문제고, 랩탑은 윈도우즈 비스타가 돌고 있어서... 랩탑 데스크탑 운영체제 다르면 불편...) 그냥 윈도우즈 쓰고는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튠즈, 맥에서는 좀 더 가볍게 돌아가지 않을까요. 윈도우즈용 아이튠즈가 좀 무거운 것 같아요. 노래 56GB가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160GB씩 돌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로딩 시간이 좀 걸리네요. 뭔가 일심동체로 돌아가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의 엇박이 나오는 것 같은 이런 언밸런스한 박자감이라니...

여하튼, 일단은 윈도우즈와 구글에 길들여지려구요.

요즘들어 사고싶어지는게 많아요. 가구 바꾸고 싶어요. Oak brown으로...ㅠㅠ 이 책상 쓴지도 10년이 넘었는데ㅠㅠ 하지만 일단 30살까지 잠자코 버티렵니다. 든 정이 있지, 어디 부러진 것도 아니고 가구를 10년 달랑 쓰고 바꾸는 건 낭비긴 하니까요.



엇, 싱글 발매 정보 나왔네요. [Bolero]와 믹키유천의 [Kiss the baby sky], 그리고 [忘れないで-와스레나이데, 잊지 말고-]가 포함된 트리플 A면 싱글입니다. 헤에. [Kiss the baby sky]라는 제목이 참 예뻐요. 뭔가 이른 아침에 상쾌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제목... 일기예보 bgm으로 사용되었던 그 곡인데, 완곡으로 들을 수 있겠군요.

막 태어난 아기같이 이제 말개지고 있는 푸른 색이라... 어떤 느낌의 하늘인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느낌과 비슷한 곡이려나, 마냥 기다려집니다. 보송보송한 솜사탕, 그리고 아기같은 미완성. 힘냅시다, 모두들^^

기대기대. 하지만 발매일은 2009년입니다^^ 어느덧 2009년 1월의 스케쥴러가 차고 있네요. 벌써 잡혀버린 1월달 예정때문에 약간 벅찼는데, 이 소식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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